전체 글222 (야,와,가)행 2022. 10. 19. '제한'대신 '조절' 을 해보도록 ...노력해 머리가 자라고나서야 '부동산, 내집마련하려고,'따위의 이유로 짠테크 중이라고 생각한다면.. 내 기억으로는 나는 한번도 단 한번도 세벳돈을 내가 가지고싶은거 사는데 쓴 적도 없고 항상, 항상 저금하고 저금했다 돈을 쓰는것보다 모으는게 내 마음이 편했다 안전하다고 느꼈다 (당연히 돈을 쓰는게 더 즐겁기는 하다,) 높새랑 태국 배낭여행을 가서는 중간에 음료수나 쇼핑도 정말 최소한으로 하고 몇백 바트를 남겨왔는데 엄마 지인분이 ' 그 여행 가서 그렇게 남겨올 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신기해 하셨던게 기억에 난다 최근에 돈을 가장 많이 쓴 때는 일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와서 (나 보러 온거 아님) 하루종일 노는데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했던거..? 사실 안그래도 되는데 사주고싶었고 내 돈을 쓰고 싶었다.. 2022. 10. 18. 엄마생각 냄비에 쌀을 씻어서 밥을 하고, 다 된 밥을 덜어서 냉장시켜놓은다음에, 쌀알들이 덕지 덕지 붙어있는 냄비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그 때 마침 세탁기 종료음이 울려서 빨래줄에다 빨래를 널고 돌아와서는, '앗 렌즈를 최대한 빨리 빼는게 좋겠다' 싶어서 렌즈를 빼고, 세수를 개-운하게 하고는 냄비를 씻는데 이 냄비를 씻을때면 꼭 똑같은 생각을 도돌이표처럼 하게된다 . . . '아마 이 냄비는 평생쓰겠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제일 비싸려나? 아니 맥북이 제일 비쌀라나?' '호주갈때 가져가라고 냄비하나 새로 사준 엄마한테 무겁고 비싸게 뭐하러 그래..- 그러면서 내심 좋았는데, 아마 이 냄비는 나랑 평생 늙어가겠지?' 다른 식기를 씻을때는 아무런 생각이 안드는 나인데 이 냄비만 씻을때면 엄마생각이 난다.. 2022. 10. 18. (타,나,하,마)행 2022. 10. 18. (뺘,ㅅ,아,카,사)행 2022. 10. 17. (챠,냐,햐,먀,랴,갸,쟈,뱌) 2022. 10. 17.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