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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호주

9/22 비오는 날 일일시호일을 봤다

by 황누누 2022. 9. 30.

글을 쓰는 이 시점.. 어후 냉기 서려 왜래 춥냐 덜덜

생에 한 번 뿐인 만남이라 여기고 

정성껏 해야 하죠

같은 사람들이 여러 번 차를 마셔도

같은 날은 다시 오지 않아요

생에 단 한 번이다 생각하고 임해주세요

 

글씨를 통해 이미지를 그리고 감정을 느끼는.. 엄청 인상적이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빗소리를 듣는다

오감을 동원해 온몸으로 그 순간을 맛본다

눈 오는날에는 눈을 보고

여름에는 찌는 더위를

겨울에는 살을 에는 추위를

 

나이가 들고 깨달음을 얻은

 

매일이 좋은 날이란 그런뜻이던가 !

 

 

 

 

 

 

이렇게 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싶어서

안그래요?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하고 현실에 벽에 부딪히는 주인공

 

아버지에게 감사함, 그리움, 을 통해 느끼는 매 순간의 소중함

다도.. 형식안에 마음을 담는 것

글씨를 보고 생생하게 장면을 상상하는 주인공

 

다도 를 통해 마음을 살피고

중요한건 마음가짐 ,태도 가 다인 것을 깨닫는 것 같다

결국 형식안에 담긴 마음

그게 중요한거지

 

현실속에서 무엇을 하든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다 형식이고 

 

그냥 한번 뿐인 그 순간을 만끽하면서 

소중하게 여기고 정성껏 임하면

 

그럼 매일매일이 좋은 날인 것이다..!

그리고 그 매일이 있다는 것은 행복인 것이구

캡쳐하고 싶은 예쁜장면이 너무 많았다

다도 형식을 배울때 갑갑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명상하는 것처럼

집중하고

마음을 비우고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해서

차를 내리고

물 한방울 소중히 여기고

매력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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