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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40

영화가 현실을 따라갈 수 없는 이유..?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은 영화를 두고 우리는 아무리 그래도 현실이 더 잔인하고 슬프다고 말한다. (유아성폭행 이야기, 뒷골목배경의 느와르 영화, 가난: 담은 영화 ..) 어제 저녁 엄마와 고모의 전화를 엿들었다. 고모네 교회분들이 강릉에 가족여행을 갔다가 아버지를 잃었다는 이야기였다. 고모는 전화를 받자마자 다급한 목소리로 비상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교회 사람들을 모아서 다음날 세종으로 올라가야할 일이 생겼다며. 교회 가족분들이 가족여행 중 바다에 물놀이를 갔다가 아버지가 물에 떠내려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었다. 고모가 얼마나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달했는지, 그 사고 당시 목사님인 고모께도 따님분께서 연락을 했었는데 그 분이 엉엉 울면서 '아버지가 떠내려간다고 떠내려간다고' 전화를 하셨다했다. 다.. 2022. 8. 12.
마음 비우기 실천해봤다, 오호 어제 아침에 주민센터가서 전세입자신고 + 확정일자 받아오는 심부름을 하게 되었다. 주민센터에 미리 전화해서 필요한 것은 ' 엄마의 신분증, 도장, 나의 신분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집을 나섰다. 4층 데크층이었던 이전집과는 달리 69층 꼭대기 층이라 엘레베이터가 항상 중간에 멈출 뿐더러 내려간다, 올라간다 자체로 심리적 거리부담감이 꽤 된다. 암남동주민센터는 뭐하러 이렇게 오르막길에 있담. 땀으로 살짝 젖을만큼 걸어서 도착을 했는데 계약서를 깜박하는 바람에 다시 왔다갔다를 하게 되었다. 사실 아침부터 해야할 숙제가 있었는데 이러쿵저러쿵 집안일에 휩쓸려서 내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그것도 그것, 준비물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직원분, 심부름..을 엄마대신 했다고 생각하니 (이건 좀 엄마가 억울할듯..ㅋ가족.. 2022. 8. 11.
호주 비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7. 29.
입학허가서, Keydates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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