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기/한국13 마음 비우기 실천해봤다, 오호 어제 아침에 주민센터가서 전세입자신고 + 확정일자 받아오는 심부름을 하게 되었다. 주민센터에 미리 전화해서 필요한 것은 ' 엄마의 신분증, 도장, 나의 신분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집을 나섰다. 4층 데크층이었던 이전집과는 달리 69층 꼭대기 층이라 엘레베이터가 항상 중간에 멈출 뿐더러 내려간다, 올라간다 자체로 심리적 거리부담감이 꽤 된다. 암남동주민센터는 뭐하러 이렇게 오르막길에 있담. 땀으로 살짝 젖을만큼 걸어서 도착을 했는데 계약서를 깜박하는 바람에 다시 왔다갔다를 하게 되었다. 사실 아침부터 해야할 숙제가 있었는데 이러쿵저러쿵 집안일에 휩쓸려서 내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그것도 그것, 준비물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직원분, 심부름..을 엄마대신 했다고 생각하니 (이건 좀 엄마가 억울할듯..ㅋ가족.. 2022. 8. 1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