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다랑 같이갈까하다가 요즘은 사람들만나기보다 혼자있는 시간이 더 행복해서
그냥 혼자 자전거 타고 갔다왔다
(사실 같이가면 자전거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데 자전거가 타고 싶기도 했다)
자전거를 3시간씩 탄적은 있어도 집주변으로 이렇게 네모 저렇게 네모나게 타기만 했지
이렇게 편도거리를 멀리까지 갔다온거는 처음이다
자전거 타는 거 너무 좋다
바람쐬는거 좋아하고
기름값 부담없고
자유롭고
나는 속도를 즐기는 타입아니라서 전동도 제일 약하게 하고 달린다
안전제일 안전제일 외치면서
경치구경하는게 좋다
(5까지 모터 사용할수있는데 1로하고 달리는거 좋아한다
가끔씩 차들한테 민폐끼칠까봐 최저속도 준수하려고 3하는거 말고는 딱히..)
그리고 오늘 느낀게 아빠한테 운전 정말 잘배웠구나 싶다
비록 자전거지만
아빠가 계속 옆에서 연수할때 했던 말들이 생각난다
교차로에서는 항상 속도 낮추고 사람살피고
사람이랑 같이 지나갈때는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속도 안내고 지나가고
왠만하면 양보, 한타임 늦게 가는거
등등
혼자노니까 재밌고 자유롭다
근데 너무 조용하네
ㅎㅋ
spellbound society , witch concept인데 정말 재밌었음
올때 목걸이나 반지나 팔찌, 벽에 걸 포스터 같은거, 웃긴 티 이렇게 사야지 하고 왔는데
귀여운게 제일 좋아
롱블랙을 시켰는데 츄러스 가게에서 시켰더니 스페인? 포루투갈 식?으로 줬다
커피만 7달러 주고 사고 티라미수만 5달러 주고 샀다
꾀부리지말고 그냥 한꺼번에 살걸 ㅋㅋ 돈아끼려다 ㅠ
그래도 신기한 커피 맛봤다 ㅂ드럽고 마쉿엇음
드림캐쳐~
요새 타투 충동왔는데
브리즈번에 타투이스트한테 날짜문의까지 했다가
참는중..
택배로 내 핸드포크 재료 보내달라해야겠다 엄마나 언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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