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야랑 서울에서 하루 보낸날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풍요로와져서 꼭 기록에 남겨야지
하고.. 좀 뒤에 올림 ..ㅎㅎ..
2021년 여름에 민석이 재훈이 오빠 언니랑 넷이서 제주도 갔을때
해수욕장에서 다이빙하고 해 진 거리를 차타고 창문열고
바람쐬면서 노래들으면서 숙소로 돌아가서 아구찜 먹었던 날
아마 여행 마지막날이었는데
정말 그 순간이 너무 너무 너무 행복해서
나중에 이 순간이 정말 정말 그리울 것 같다고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 생각이 그 순간에 들었따.
신야가 내가 패션 그만 뒀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그 한국인 지후 오빠도 나한테 연락안했는데
먼저 보자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다
나는 내가 마음내킬때는 통이 큰데 그 이외에는 정말 칼같은 사람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샀다..ㅋㅋㅎ
이정도면,, 내가 정말,, 기분이 좋고 고맙고 행복했나보다 ㅎ..
낭만있고 정서적인 교류도 잘되고
정말정말 좋았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생이라는 아빠가 오늘
오전에 한 말때문에 이 글에 말을 쓰지는 않겠지만
동기부여되고 삶이 풍족하고 풍요로와지는 기분을 느꼈다.
한국에 돌아와서 한 3월부터 한창 우울했을때
미래가 전혀 그려지지 않고 그냥 살아봤자 똑같겠지
굳이 살아야하나 너무 괴로운데
그냥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컸는데
너무 고마운 하루고 행복한 하루다..!
호족반 (압구정) 웨이팅 동안 카페 갔다가-> 호족반 갔다가-> 이태원 디앤디 갔다가-> 경복궁 북촌 차마시는 뜰-> 이태원 이진칸
청국장 못사줘서 아쉽다..ㅠ
다음에는 청국장 맥여야지
신야 귀엽다 귀여워 일본동생하나 생겻다 ㅋㅎㅎ
그래도 영국에 플랫메이트애들이랑은 나이 어린거 비슷해도
훨씬 성숙하다
동양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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