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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호주

[멜버른 1달 살기] 지나고 보니 다 좋은 시간들 뿐이더라

by 황누누 2023. 12. 26.

 

Life is Good

 

 

*너무 미루다가 쓰는데, 대충대충 그때 메모에 적어놓은 거 옮기고 사진만 옮겨 놓는다

-멜버른 살아보니(짧지만), 골드코스트랑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중간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다 좋은시간들이었음을 깨닫고

이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 긍정적인 마인드를 더.. 가져볼것, 

그리고.. 결정을 내릴때 때는 다 있다는거..? 

선택지에 마음에 드는게 없더라 해도 불행하지 않은 선택을 내리는것이 최선의 선택이란거..?

대화의 기술..? (앤디), 긍정적이고 워홀 시한부처럼 인생을 살것이라는 수민언니..? 재훈이오빠와 좋은 추억 !

하여튼 내 안의 화를 .. 사랑의 마음으로 전환시켜 봐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는 골코에서 하더라해도

도시 생활이 사람들이 있어서 좋구나 싶었다.

젊었을때는 도시에서 부대ㅅ끼며 사는게 나는 좋더라 ~!

한국처럼 경쟁 마케팅에 넘쳐나는 선택지 단순한 삶에서 멀어지는 그 정도 도시보다는

이정도 도시는 너무 좋더라

 

 

 


 

🎀11/28 화
-8:30 오코커피 면접 (느끼하고 .. 오글거리는 베트남 사장)
스팀 잘쳣구 다 좋은데 최소 6개월이라니까 트레이닝을 2달간 한다면서 곤란해 햇다..
-수라 면접

 

 

 

 

 

 


 

 

 


🎀11/29 수 
일기 티스토리 옮기기
이누 텍스타일 계정 만들기
(메디슨 북, 텍스타일 북)
약공부 어떻게 할까
돈 어떻게 벌까 
-11:00 니암 만나기 (great pleasure-> galette)
-4:00 커피테이스팅 richmond toby's coffee
-브릭레인 맥주

 

 

 

 


 

 


🎀11/30 목
집세200
울리스장12
핸폰 수리비 70
-오전에 넷플릭스 the beautiful lie 끝내고
Medicine book 만들다가
-핸드폰 고장나서 수리 맡기는데 70불
: 가는길에 폰이 갑자기 꺼져서 심장 떨어지는줄......
그래도 고쳤다.....
-5:00 오후 수라 트라이얼
: 일은 쉬웠지만..

오랜만에 재밌게 봤당

 

 

 


 


🎀12/1 금
-code black north melbourne 31..? 
모닝 브런치
약공부,이메일 보내기, 온라인 비지니스
-빅토리아 도서관 갔다가, 오빠랑 카레 저녁먹구
와인한잔하고 집와셔 쓰러지듯 잠
: 맨날 술마시는거 같은데 수면의 질에 정말 안좋은듯
약속날 말고는 자기전 술 마시기 말기..이렇게 쉽게 쉽게 ...

 

 

제목 : 물병 속 커피 잔


 


🎀12/2 토 
비오고 춥다


폭식하고, ... , 엄마랑 전화하고 또 후회하고, 마음도 안잡히는데 괜히 재훈이오빠 탓하고 싶고, 일은 하기 싫지만 돈은 떨어지고, 그냥.. 그냥..
밖에 나가서 환기하려고 할일 다 챙겨서 준비 다 해서 나갔는데 결국 돌아오고..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려고 하면 나

는 더 부담감에 우울해지고 하루를 더 망쳐버리는거 같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생각말고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데 집중해보자 

Chemist.inu_house 만듬


방세 : 1000불
식비 : 6-700으로 예측 아니 1000까지도 나올듯
지금 있는 돈 : 3962

north melboure 은 살기 좋은 동네 같군

 

 

 

 


 

 

 


🎀12/3 일 
-12:00 언니랑 (279) 일본카페
오니기리, 가지, 커피, 티라미수 !

명란마요 오니기리와,, 롱블랙앤 사이드 오트유.. 가지무침과 녹차 티라미수


-3:00 boxhill 공짜네일모델

ㅏ줌마 손톱같애.. 안예뻐서 맘에 안듬..

 

 

 

 

 

 

 

 


 

 


🎀12/4 월 
-아침에 눈떠서 영어공부
-treat of france 가서 롱블랙 5.5


- [ ] 영어공부
- [ ] 책읽기
- [ ] Inu house 
- [ ] Textile
- [ ] 운동
- [ ] -jaspresso tofu curry 먹구
-dockland library ~6:00 가서 할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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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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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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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MB

 

 




🎀12/5 화
-auction room

우웩.. 이게 26불? 미쳐정말


-tio랑 fitzroy
-record가게, 언니랑 전화, 공원
내가 부정적인 시기라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티오 너무 지 할말만하고 내말은 안듣고 멋진척하고 느끼하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데 지가 해줄라하고 짜증나 그냥 얘랑은 안맏는듯 사랑 스파크 이지랄 너무얘같다 그래서 그냥 집간다하고 집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세상 부정적이네 나 .. (이때 써놓은거 진짜..ㅋㅋ역시 인생은 기분관리 컨디션 관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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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MB
폰 을 보는 자세가 똑같군


이렇게 놀면서 내 인생에 언제 이러겠냐
Productive meaningful 생각하지말고
좀 즐기자 즐겨
언니말대로! 내 인생에 언제 이러겠냐 !
기분 좋게 지내기만해도 아까운 시간
돈생각하지말자
요가스튜디오 러닝 클럽

 


 



🎀12/6 수
-언니랑 manja cafe 
와사비 에그 샌드위치, 롱블랙 21불
-은수언니 데이터 숙제 도와주기
-woolies 헤일로탑 아이스크림, 물 10불
-재훈이오빠 돈 보내주기 41불
-앤디랑 해란언니랑 스티븐 만남
(술통에서 회랑 매운탕이랑 튀김 맥주3캔 와랄라)
: 어떻게 하면 덜 한국인스러워지고 덜 judgy하고 더 매력적일수 있는가 큰 깨우침을 얻음 
이래서 좀 다른 부류의 사람일지라도 만나서 얘기하는거는 의미가 있구나 싶었다..
(진짜 궁금할 지라도 나중을 위해서 fbi스러운 질문은 좀 참을것, 말 안하는게 싫어서 막 질문햇는데 그런거 좋지않아.. 핑퐁 혹은 티키타카 좀 chill할것, 그리고 그런 질문들은 대개 judgy한 질문들, 그사람과 시간이 좋고 그 사람이 좋고 그런거지, 
내가 그래도 덜 judgy해 졋다고 생각햇는데 여전히 아직까지 약간 그랫다..
이렇게 하나 하나 배워서 한국인 티를 벗어내고(내가 바뀌고 싶어하는 부분),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거~~)

 

 


 

 


🎀12/7 목
- [x] 방세200불
- [x] 언니 도와주는거
- [x] -iga 아이스크림, 사과 13불
- [x] -마라탕 21.5불
- [x] -울리스 과일, bigw 마카, 노트, 물, 칫솔 30
- [x] -일어나서 엑셀로 언니 도와주고-5:00정도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나왔다
- [x] -오빠랑 마라탕, 노트 사고, 칫솔 물 복숭아 사고 집옴

 

그의 팔, 그녀의 팔..ㅋㅋㅋㅋㅋ.jpeg

 


 


🎀12/8 금

오전에는 이렇게 대충 다녀 ~


(이틀전 맥주 안주+바로 다음날 마라탕에 아이스크림.. 배가 벙벙) 
-트웬티 앤 씩스 에스프레소 , 그림그리고 집

 

 

 

 




🎀12/9 토
-12/9,12/10 85-89 brunswick road brunswick
Fitzroy market (모자, 반지 건지기)
-반지2개 50불(20불 카드, 30불 현금)
-veggie bar (vegan beef rendang 25불) (추천)

-집와서 잠 (블루베리 6불)



이런 걸 팔다니.. 내가만들.. 겠ㄷ다 차라리 ㅋ
비가 왔다..



언니랑 전화하면서 밤에 좀 울고 마음 정리, 비행기표 끊음

 

 

 

 


 

 

 

 


🎀12/10 일
-7:00 rex airline 전화
-주희연락
(한국가면)
-기란우림나영교린민지민지설현
-요가,엄마딱붙
일단 요가원 부터 끊고
약국 알바 아빠한테 얘기하고

-12:00 빅토리아 마켓 구경
Borek spinach and cheese 
->5불

..

 

이거 맛난당

 

 

이것저것 모은고



오빠 퇴근후 수민언니랑 veggie mum

차이니즈 음식 = 맛없음


Music room 오빠가 나 춤 못춘다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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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MB

 

 


- [ ] 수민-
한국가서도 이렇게 시한부처럼 열심히 알차게 살려구
너무 매순간 알차게 사려는게 아니라 
마음가짐을 워홀 온 사람처럼 그렇게! 시한부처럼
최선을 다해서 !

수민언니가 준 향초



재훈-
오빠가 슈어 티 사주고 혁이 스투시 티 사주고 어제 먹은 저녁 사줬다
너무 오빠를 답답한 사람 으로 생각했던게 부끄러워질정도로 
사람에 대한 잣대를 제발 거두자
나중에 후회할만한 생각과 행동 특히 행동 말 
조심하자
- [ ] 오빠는 내 생각보다 더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야

골코에도 이런거 만들면 좋겠다



느낀점: 그때 그럴걸, 후회하더래도 다 때가 있으니 
그땐 그럴 수 없었다는것을 인지하고 속상해 하지말자, 더 늦지 않았음에 감사하자
(그래도 다음번에는 계속 생각이 들거 같은 선택은, 미뤄봤자 시간낭비니 그냥 바로 바로 바로 결정내리자=못본채 할 수 없다)
항상 정말 원하는 선택을 하기 보다 고통스럽지 않은 결정을 하는 것이다
항상 이렇게 돈을 날리면서 배우는 이유가 뭘까? 사람들이 배우고 깨달으려면 좀 고통스러워야 하는데 내가 제일 고통스러워하는 수단매체? 가 돈이라서 그런가?

집가는 선택을 내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항 상 선택은 불행해지지 않는 선택을 하면 된다

 

 

 


 

 


🎀12/11 월
-10:00 속눈썹 
-9:15-20에 나오기 mellow beauty
집가서 간단히 챙겨먹고
- [x] 작은가방 큰가방 짐 다 싸기
- [x] 수민언니, 해란언니 그림 다 그리기 
- [x] 주희한테 수요일 골코 도착해서 하루 자도 되는지 연락하기
- [x] 수민언니 선물사기 (향초,
- [x] (((오늘 물 안묻게 하기)))
- [x] K mart friends 굿즈 사기
- [x] -오빠랑 자라에서 수민언니 선물 사고
- [x] -해란언니랑 라이건 스트릿에서 패스타랑 생선 와인 먹구 좋은시간 보내고 집옴

파스타 맛집이었다 생선은 너무 건조했다 로제와인이 향기로와서 기분이 좋앗다
같이 집을 들어가니까 방도 쉐어하니까 자매같았당 ㅋ

 

 

 

 

 

 

 

 

 


 

 

 

 

 

 

 

 

🎀화요일🎀
-아침에 빨래
-빅토리아 마켓 가서 멜번기념티셔츠 삼
-케미스트가서 안약, 울리에서 군것질
-집와서 짐싸고 오빠, 언니 카드랑 선물 정리하고
-집나와서 big w, 오피스 워크 가서 오빠 펜 삼
-수민언니보러 1:00까지 파운더리 레인
-알렉스랑 헤이든, 바비랑 얘기함
-점심: 라이건스트릿 유니버셜 스토어, 아메리칸 이탈리안
-펍: 맥주 감튀
수민언니 : #이런 나 멋있어
언니는 성격이 배울점이 많은거 같앙
예의바르고, 할말할줄알고, 어른이다 !
긍정적이고, 
-사진찍으려고 돌아다니다 돈만 날림
-해란언니 아스크림 사서 집옴

아메리칸 이탈리안.. 음;..
마지막에 갔던 펍
오빠랑 언니랑 ~


(To do)
-룸메언니 밥값 드리기
-구두, 신발 싸기
-세면도구 싸기
-화장품 싸기
-우산 챙기기
-멜번티, 립밤, 언니오빠 키링, 마그넷, 크래커 사진찍기
-내일 아침 5:30에 나갈거임 (티켓 확인하고 알림맞추고 자

얼굴 빨개졌는데, 왜 술마시면 자기 눈에 예뻐보이는걸까 ? ㅋ

기)

블랙펑크 지수 수민언닝 ㅋㅎ><
마지막 날 저녁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듯 싶었는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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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려 행복했다

포톱부스를 안한다.. 내 돈 20불이 뜯겼다..

 

 

 

 

 

 

 

 


 

 

 

 

 

 

 



🎀수요일🎀 55찍음.. 우왕.. 3키로 쪗다.
키놔두고 , 해란언니 아이스크림+카드 놔두고 나오기
아침 9:00 비행기 terminal 4 ZL 0658

전날 저녁 -> 출발당일 아침


-우버타고 공항
재수없는 할망탱구때문에 짐 정리 막 하고 결국엔 어찌어찌해서 10불만 물음
-골코 도착해서 주희 집앞에 캐리어 놔두고..(안훔쳐가겟지..? 무서워서 맥북은 챙기고)
-서퍼스로 다시 가서 기념품 사고 주희 집

세영주희집에서 머무르는 일본인 커플애들

와서 언니랑 가족 기념품 더 사구

골코는 뜨거운 여름..
애들 집이 닫혀있는줄 알구 문 밖에다 놔두고

물회랑 스시 사주구

2023년 다이어리로 막 썼던 노트 정리하면서

그 다음날 목요일

새벽4시에 나와서 콴타스 -> 도쿄 -> 한국

 

콴타스 항공에서 사육당했다 (끊임없이. 정말 끊임없이 먹을 걸 줬다.)

 

언니가 언니 남자친구랑 소카로 데릴러 와줬다.

언니는 참언니다..

 

언니방에서 하루 자고

그 담날 아점먹구 다이어리 사구 올리브영 갔다가 

부산가는 케티엑스 타구 집갔당

 

다들 늦게와서 아빠+혁이 / 엄마 순으로 서프라이즈 대 성공했다

 

재훈이오빠랑 마지막 펍에서

재훈이 오빠 ! 

고마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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