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민서가 너무 보고싶을 때가 있는데
가족이외에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 을 받아본 사람이 처음이라서
나의 어떤 점이라도 다 인정하고 좋아해주던 친구라서 항상 그립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한국인들도 만나고, 공부에 여유가 생기니 도서관일상말고도 이런저런 다른일들도 겪기시작하는 단계에서
모든 사람들/모든것들과 약간의 거리두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리조정 !..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몇년동안 혼자서 지낸 일상을 갑자기 바꾸려는게 어색하고
또 과연 내가 실수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되고
내 일상에서 꾸준하게 해오던 것들은 흔들리지 않게 가져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 문득 거리두기를 해야겠다.. 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민서가 또 보고싶어졌다
민서는 완조니.. 나의 첫사랑같은 친군가보다..
아직 누군가에게 이성적으로 사랑에 빠져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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