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상대방을 비난하는가?
당신에게 비난할 자격이나 권리가 있는가?
비난 하면서 내가, 혹은 상대방이 얻는 것이 있는가?
비난보다는 위로가, 비난보다는 조언이, 비난보다는 따뜻한 말로
상대방을 대하자.
당신은 비난받고 싶은가?
비난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있는가
함부로 비난의 말을 뱉지도
내 스스로 나를 비난하지도 말자
둥글게 둥글게 표현하고
둥글게 둥글게 살자..!!!
지금은 이미 혼자서 서울로 떠나고 없는 진혁이가
출발 당일 아침에 짐싸는게 못마땅해서
'짐을 어떻게 당일에 싸냐 전날 싸놨어야지 !!!'
자기 옷이나 신발을 찾아보려 하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엄마한테 이건 어딨어? 이건 왜없어? 어? 어? 계속 물어보기만 하는 진혁이한테
'그런건 니가 알아서 좀 찾아보고 해야지 니가 애야?'
!!!!말 투가 너무 날카롭고
쓸데없는 비난조가 들어갔다ㅜ
그냥 편하게 둥글게
허허 웃으면서
아니~ 대충 옷은 여깄게거니 신발은 저깄겠거니 생각해서
니가 찾아보고 짐을 싸면되지
그리고 일단 찾아보고 없으면 물어봐야지
왜 가만히 앉아서 엄마도 준비하느라 바쁜데 앉아만 있냐
말할 수도 있었고
혹은
아침에 바쁘지 않았던 내가
이렇게 한마디 하면서 챙겨줬으면
혁이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들어서
나의 조언이 마음에 와닿았을 수도 있다
..!
비난하지말어 ~~~~~잉
+ 혁이는 내 말을 듣고, 고함을 질렀고
난중에 나가기 전에
아까 너무 심했다고 사과하고 방을 나갔다
그러곤 나중에 카톡으로,
고함을 질러서 미안하다고 아무리생각해도 심했다며 사과를 또 했다
ㅋㅋ
귀여운 진혁이.. 너무 착하고 귀엽다
나도 잘못해서 잘한 거 없는데 ㅋㅋㅎㅎ
사랑스러운 진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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